행진 3일차 /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 박카스 국토대장정 / 3일차 / 20회 동아제약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3일차는 해병 1202 이자 친구인 정우 사진으로 시작




테이핑의신 황쌤


그가 테이핑을 하면 못 걷던 자도 가뿐히 걷게 하시매...







행진 중에는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걷게 된다 


휴식지 마다 자리를 바꾸는데 (다양한 사람과 이야기를 해보려는 대원들끼리의 암묵적인 룰)
(혹은  열 뒤에 있으면 체력적으로 힘들기에 번갈아 가면서 앞 뒤로 걷는다)

참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가 잘 통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지만 

어느순간 그에 맞게 이야기하는 
나를 발견하는 일은 참 신기했다



손에 손잡고





저렇게 남자대원의 가방에 끈을 매달고 여자 대원이 힘들때 잡기도 한다 






사진으로 보면 이쁘단 말이지....


엄청 더웠는데 






저렇게 이정표를 보다
우리가 가야할 지명이 가까워질때의 기분은 참 묘하다


벌써 이만큼 왔나 싶은..





대부분의 대원들 발 상태가 저리 좋지 못하다

물집이 한번 나면
아픈쪽으로 안 걸으려고 무의식적으로
체중을 물집이 나지 않은 쪽에 싣게 되는데

그러면 그 쪽에 마찰이 더 심해지고 그쪽도 물집이 잡히고..
악순환이 반복되어 발 전체에 물집이 잡힌다


물집이 잡혀도 의식적으로 똑바로 걸으려고 해야 하는데
한번 잡히면 쉽지 않기때문에

애초에 예방이 짱임



휴식지 부식으로 팥빙수가 나왔다
우유를 부어먹으면 존맛이지만


걍 물이나 포카리 부어먹어도 개꿀맛이었다 
날이 더워서
진심
너무
좋았다









현장오티때 (아직 조원들끼리 친해지기 전)
조 구호를 정하는데 

가족같은 1조 1조가 족같이!

이걸로 아이디어를 냈다
욕같이 들리기 때문에 
말을 할까 말까 하다가 아무도 의견을 내지 않길래
답답해서 말했는데 


분위기 초토화 되었다 
아마 친해지지 않았는데 이 또라이새끼는 머지? 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민섭이 형이 제안해서 꾸준히 비공식 구호로 밀어붙이게 되었고
다리를 지나갈때마다 저 구호를 둘이서 힘차게 외쳤다




그 결과 완주식 될 때쯤에는 선창하면 모든 조가 후창하는 식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욕같이 들리기 때문에 방송한번도 못탐



휴식지에 들어오면 저렇게 휴식지에 도착을 헀습니다!! 라는 행진팀의 선언과 함께
휴식이 주어지게 되는데 
약 10분 에서 15분이다 일정에 따라서
5분 쉴때도 있지만 

푸념하기 보다는 빨리 신발 벗고 부식받아오고 발 관리 해주는게 짱임



걷고 있는 나 
프리스커 상 받는게 꿈이라는 수지누나의 네임택을 보고 서로 이야기 하고 ㅇ있었던 때 같네



휴식지때 발 관리,부식받아오는 것만 했기때문에 여지없이 발 관리 하는 모습이 찍혔네



더워 보인다 진심






3일차는 완주식때까지도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했던
악명 높았던 '안나의 집'이 었다

이게 왜 힘들었냐면 초반에 체력이 길러지지 않았던 때에
35km인가 37km인 행진 거리도 거리지만


'안나의 집'  1km 
라는 이정표를 본 순간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을 했지만

1.9km 남짓한 거리와 
경사가 매우 심한 오르막길을 먼저 봐버린 사람은
마음이 먼저 퍼져버렸고 

여자대원들은 울면서 올라가다시피 했다
남자대원들도 급경사에 너무 힘들어 했다 


그래서 3일차 안나의 집은 완주식 그날까지 
대원들에게 가장 힘든 코스로 기억되었다










누군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높으신 분이 교촌치킨 을 쏴가지고 조당 4~5마리가 돌아갔다 
밥을 먹고 난 뒤 줘가지고 
나는 별로 배가 안 불러서 얼마 먹지 않았따 





첫 장거리 행진의 후유증은 심각해서 의료텐트의 불은 꺼질줄을 몰랐다 
자가치료로 되지 않는 사람은 
의료텐트로 가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치료라고는 하지만
내일 또 걸어야 하기 떄문에 살이 굳을 시간이 모자라 
상처를 떼우고 내일 걷는 식으로계속 반복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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